2009. 4. 17. 03:08
새로 꼭지 하나 만들었다. '섬섬옥수'는 '가냘프고 고운 여자 손'을 이른다. 전부터 여자 얘기를 쓰고 싶었는데 내 이 피치못할 게으름 때문에.... 어쨌든 이 꼭지에는 주로 여자 얘기를 담을 계획이다. 솔직 담백하게 쓰려고는 하는데 어떨지는 모르겠다. 원래 '영웅호색'이라 이름 붙이려 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영웅이랑 나랑 전혀 비슷하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는 관계고, 내가 '호색'한 적이 있기나 한가 싶기도 해서 섬섬옥수로 지었다. 그렇다고 내가 여자 손에 '페티시즘'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다. 하긴 여자 손 잡아 본 게 언제 적 얘긴가.... 1
- 이성(異性) 몸의 일부, 옷가지, 소지품 따위에서 성적 만족을 얻는 이상 성욕 가운데 하나로, 인격체가 아닌 물건이나 어떤 신체 부위로 만족을 얻으려는 경향. 성적 도착증으로 분류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