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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le
2008.11.18 22:18
한동안 나를 괴롭히던 알바들을 하나둘씩 마무리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순서가 돌아오는 알바들도 있다. 다달이 나오는 민주언론시민연합 소식지 <날자꾸나 민언련>, 격월로 나오는 <시민과 언론>을 맡아 하기로 민언련과 계약 비슷한 걸 했다. 물론 계약서를 쓰거나 그러지는 않았다만 그쪽에서도 그렇게 인정하고 나도 인정하니까 법원에서도 계약으로 인정할 것이라 믿는다.

아무튼 돌아서면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흘러가기에 벌써 새 달 <날자꾸나 민언련>을 할 차례가 돌아왔다. 엇그제부터 시간 내 <날자꾸나 민언련> 11월호 작업을 했다. 내일이나 모레쯤 인쇄 넘길 양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마 다다음 주 정도면 <시민과 언론> 11, 12월호 작업을 해야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아미시 그레이스>를 마치면 얼추 일정이 딱 맞을 듯하다. 문제는 그 다음인데 어디 알바 던져 주는 데 없나? 다만 돈 좀 되는 알바면 좋겠다.

또 아무튼 지난 달에 한꺼번에 작업한 <날자꾸나 민언련> 10월호와 <시민과 언론> 9, 10월호가 나왔다. 아파서 쉬게 된 박제선 간사 대신 새로 담당하게 된 김예나 간사가 처음인데도 아주 야무지게 일을 잘 처리했다. <시민과 언론>이 약간 늦게 나온 것이 걸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정도면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나로서도 처음 같이 작업한 셈이지만 어쩌면 헤매면서 작업한 게 더 좋은 계기였을지도 모르겠다.

한 번 더 아무튼 김예나 간사가 나한테 부탁할 게 있으면 아무 거나 하라기에 사진 한 장 찍자고 했다. 다행히 예나 간사는 그런 거 꺼리는 성격은 아니어서 흔쾌히 승락받았다. 원래는 시간 빼앗겨 다 못한 다른 알바를 떠넘기려 했는데 그 일은 인성이한테 돈 주고 맡겼다. 알바를 얻어 알바를 쓰는 꼴이 되어 우습기는 했지만 어떻게든 시간을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하니 어쩔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아무튼, 일할 때는 마음 조급하고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결과로 나온 책을 보면 뿌듯하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종이 뭉치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를 얻는 도구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소중한 글이나 추억이 담긴 보물일 수도 있을 것이라 믿는다. 아무래도 내가 좀 '오바'하는 듯하지만 그렇게 느끼고 믿는다. 이런 것을 일러 '종이술사'가 느끼는 기쁨 또는 보람이라 하지 않을까? 아무렴 하다못해 냄비받침으로 써도 딱 좋지 않은가?

민언련 사무실 앞에서 김예나 간사가 새로 나온 <날자꾸나 민언련>과 <시민과 언론>을 들고 있다. 11월 14일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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