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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le
2012.08.01 16:18


2001년 6월에 민주노동당 당원이 됐으니까 11년 동안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 당원이었다. 특별히 한 건 없어도 진보 정당 당원이라는 사실이 꽤 자랑스러웠는데 결국 오늘 팩스로 탈당계를 냈다. 바로 '탈당 처리 완료'라는 문자가 날아왔다. 그동안 탈당을 심각하게 고민하기는 했지만 사실 많이 망설였다. 11년이란 세월이 짧은 시간은 아닐 테니까.

그러다 7월 26일 열린 의원 총회에서 이석기, 김재연 제명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을 듣고 탈당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제명안이 통과되고 당이 어떻게든 제 모습을 되찾는다면 탈당까지는 가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순진했다. 당보다 자기 계파를 먼저 챙기는 새대가리들하고 같은 깃발 아래 있기 싫었다. 그런 놈들을 어떻게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렇게 우파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놈들이 좌파 정당에 있다는 현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어차피 인간은 혼자인가 보다. 당분간은 아무 데도 낄 생각이 없다. 어쩌면 영원히 그럴지도 모르겠다. 갈수록 느는 건 환멸뿐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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